(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천도교는 19일 최고 지도자인 교령에 송범두 도정이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천도교는 최근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제39차 정기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제57대 교령으로 송범두 도정을 선출했다. 임기는 3년.
송 신임 교령은 당선 인사말에서 "천도교인들이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도록 각종 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말했다고 천도교 측은 전했다.
송 신임 교령은 국내 최장수 월간 잡지인 (주)신인간사 대표이사, 재단법인 천도교유지재단 이사, 천도교 연원회 부의장, 사단법인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을 지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북한대학원대학교 민족지도자 총동문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통일운동을 주도했고, 가천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국제로타리 3600지구 부총재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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