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제3기 서울시 인권위원 14명을 위촉한다.
인권위원들은 시민의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주요 시책을 심의·자문하고 시장에게 개선 등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선임되는 인권위원은 권영빈 전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상임위원,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이윤하 생태건축연구소 노둣돌 대표, 임종한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평 한성용역 실장이다.
시각장애 변호사인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탈북민 1호 통일학박사인 주승현 미래전략연구원 평화통일전략센터 연구위원, 이주민인 포포바 예카테리나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도 소수자를 대표해 이름을 올린다.
2기 인권위원회의 김수정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박봉정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평등연구소 소장, 김호평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연임한다.
3기 인권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2022년 3월 19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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