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20일 오전 1시∼2시를 기해 남부권과 동부권에 각각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이상 남부권),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상 동부권) 등 12개 시·군이다.
이들 지역의 오전 7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남부권 83㎍/㎥, 동부권 74㎍/㎥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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