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를 5G 산업 메카로…5개 기관·단체 5G 산업 육성에 맞손

입력 2019-03-20 09:46  

구미를 5G 산업 메카로…5개 기관·단체 5G 산업 육성에 맞손
5G 실증환경 구축·인재 양성으로 선도제품 개발 협력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차세대이동통신 5G 산업을 육성하고자 경북도·구미시·KT 등 5개 기관·단체가 손을 잡았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현모 KT 사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20일 구미시청에서 '5G 산업육성 및 실증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구미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시험인증 확대, 5G 융합서비스 발굴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5G 체험관과 기업홍보관 구축, 경북지역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5G 산업생태계 조성, 5G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및 스마트캠퍼스 조성 등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5G 상용화를 앞두고 5G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융합제품 기술지원 방안을 찾아 선도제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는 취지다.
구미에는 이동통신기기와 스마트기기 등 관련 기업들이 많아 공동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0년 이후 2G∼4G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5G 테스트베드 구축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 기관·단체는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5G 융합산업을 경북도·구미지역의 산업 고도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경북의 5G 융합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가 5G 융합산업의 선도도시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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