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지원기관 4곳과 업무협약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수원지역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들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소비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공동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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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수원녹색소비자연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소비생활 피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협약 참여 기관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 피해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을 돕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소비생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수원녹색소비자연대에 지원을 요청한다.
수원녹색소비자연대는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의 소비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소비자 교육, 소비생활 피해 사례 발생 시 상담 지원, 소비생활 피해 사례 해결 등을 담당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에 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소비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돕겠다"라면서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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