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세계 삼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입력 2019-03-20 11:23  

2019 서울 세계 삼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삼보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가 꾸려졌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회장은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민주당 송영길 의원, 박선경 용인대 총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송기인 신부가 고문으로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삼보의 확대보급과 대회 성공을 위해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20여명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홍보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러간 스포츠를 비롯한 문화교류 협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러시아 국기인 삼보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경기를 치렀고, 지난해 11월에는 올림픽 종목 진입에도 성공했다.
2019 삼보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10일 동안 진행된다.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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