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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한 달 동안 펼쳐진다.
20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군수, 이하 추진위)는 전날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1차 추진위 회의를 열어 축제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추진위는 기존 10일 동안 운영하던 축제 기간을 연꽃이 개화하는 기간에 맞춰 7월 한 달여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대형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한 소공연,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연꽃주제관 등 5대 대표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6월 중순부터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궁남지 야경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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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대비한 쉼터를 조성하고, 여성·장애인 전용 화장실도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부여 시외버스터미널에 축제안내소를 추가로 배치해 도심에서도 축제 프로그램을 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진위원들이 변화된 축제 일정 등에 대해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며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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