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는 2019학년도 1학기 육군 본부와 함께 '연구·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정치의 변환과 미래전략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외교학 전공 교수 6명과 육군사관학교 소속 교수 2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육군 소속 초·중급 간부 중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갖춘 간부 24명과 육군사관학교 생도 8명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 안보환경을 주제로 한 학기 동안 공동연구와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군사안보 분야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대응 전략 및 정책 과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는 학기 말 공개 콘퍼런스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학술지나 단행본으로도 출판되어 대중에게 공개된다.
서울대는 "불확실한 미래 안보환경 속에서도 육군 본부와 미래지향적 교류를 지속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안보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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