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열려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0일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3/20/AKR20190320139400064_01_i.jpg)
조 군수는 이날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고용정보원 회의실에서 열린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에서 "철저히 준비해 올해 상반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또 "계류 중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와 운영의 근거가 될 법률안들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문호 소방청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소방복합치유센터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진료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다.
300병상 규모에 진료 과목이 19개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시설로, 지난해 충북도와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이 공조해 충북 혁신도시에 유치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022년 완공한 뒤 2023년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