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단기·중기물은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초장기물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 오른 연 1.81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81%로 0.2bp 올랐고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2bp, 0.3bp 상승했다.
이에 비해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1bp, 2.3bp, 2.1bp 하락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10년 미만 만기물의 경우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금리가 올랐다"며 "수급 위주로 돌아가는 초장기물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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