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12대 회장에 김영주 대표 선출

입력 2019-03-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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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12대 회장에 김영주 대표 선출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앞으로 4년 동안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김영주(59) 태호종합건설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20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12대 회장 선거를 하고 재적 회원 179명 중 159명이 투표에 참가, 김 후보가 83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재선에 도전한 이권수 현 회장은 75표를 얻어 낙선했다. 무효표는 1표다.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2023년까지 4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지역건설업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지역 업체의 수주물량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핵심 공약으로 ▲ SOC 사업 발굴과 광주시 발주사업에 대한 지역 업체 수주 확대 ▲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 자본금, 기술자 등 건설업 등록기준 완화 ▲ 회원의 고충 및 애로사항 해소 ▲ 회원 중심의 협회 등을 약속했다.
1998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김 회장은 광주시회 부회장과 본회 대의원, 중소건설업육성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이끄는 태호종합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 8월 기준 36억 3천9백만원이다.
한편 감사에는 황인일 뉴삼원종합건설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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