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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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에 앞서 제주도 산지와 동부, 남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도 해제했다.
오전 4시 현재 기준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103.0㎜, 성판악 91.5㎜, 윗세오름 78.0㎜, 성산 53.3㎜, 서귀포 13.4㎜, 제주 1.7㎜, 선흘 12.5㎜, 고산 3.3㎜, 금악 12.5㎜ 등이다.
기상청은 21일 오후부터 밤사이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또다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전 해상의 물결은 낮에 일시적으로 2~3m로 조금 낮게 일겠으나, 늦은 오후부터는 물결이 다시 2~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21일)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또 23일까지 물결이 높아 해상교통에 불편이 예상되니 여객선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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