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중앙대는 첨단영상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탁도연(38)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여우소년'이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870편의 지원 작품 중 46편이 공식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경쟁부문 진출작 중 한국 작품으로는 '여우소년'이 유일하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격년마다 열리는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작은 8일 발표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최근 중앙대 대학원생들의 작품들이 칸영화제와 히로시마 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영상대학원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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