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인근에 45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는 20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성내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천호역 옆에 있는 성내3구역(성내동 48-6)은 2011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5년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촉진구역에서 해제될 뻔했으나 2년 기간 연장을 거쳐 이달 13일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났다.
이 지역에는 2023년 최고 높이 139m, 지하 7층∼지상 45층의 주상복합건물이 건립된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 공동주택 160세대, 오피스텔 182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천호지하차도가 지상화하면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천호로데오 거리까지 연결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동과 성내동 일대가 천호대로변 중심상업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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