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국내 최초 종합 마이스(MICE)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커넥코㈜(CONNECO)'가 21일 출범했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신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커넥코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이 주주로 참여한 신규 법인이다.
마이스 플랫폼은 전시·컨벤션·관광·의전 서비스 등 마이스 산업의 각 분야를 입체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커넥코는 해외 마이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 마이스 교육시설 '앰배서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마이스 산업 분야별로 제휴그룹을 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커넥코는 주주사의 역량과 전문 경영진, 국내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주주사인 앰배서더호텔그룹은 6개 도시 23개 호텔을 보유한 65년 전통의 국내 호텔 전문기업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호텔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마이스 플랫폼의 잠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나섰고,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김응수 대표는 한국마이스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전문 경영진은 변보경 전 코엑스 사장을 비롯해 무역협회 임원 출신, 마이스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채웠다.
커넥코는 해외 유력 전시·컨벤션사를 비롯해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국내 전시장, 케이훼어스, 세계전람, 한국전람 등 주최사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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