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심장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서부산권(강서구·북구·사상구) 시민들의 치료를 돕는 '#마이부산 #마이하트' 캠페인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이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www.busaniparkfc.com)를 통해 사연을 적어주면, 추첨을 통해 사연을 선별한 뒤 치료를 진행하는 캠페인다. 사연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마이부산 #마이하트' 캠페인은 골드림(Goal Dream)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이다.
골드림 프로젝트는 부산이 K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해 서부산권 주민들에게 의료 관련 사회 공헌을 진행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 사업이 첫 번째 골드림 프로젝트였다.
부산 구단은 "클럽하우스가 있는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의료지원이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밝혔다.
골드림 프로젝트는 구포성심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