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신고 24시간 대응…인터넷 수사 전담 요원도 투입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경비과와 선거가 치러지는 창원·통영·고성경찰서에는 선거상황실을 차려 각종 신고 등에 24시간 대응한다.
경찰은 이번 국회의원 보선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에서만 치러지고 내년 21대 총선의 전초전으로 열기가 달아오르는 만큼 후보자와 각 당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
거리 유세과정에 각종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력을 배치해 운용한다.
경찰은 이 밖에 금품·향응 제공, 후보 비방,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개입 등에 대해 집중 단속도 펼친다.
특히 인터넷상 흑색선전을 막으려고 인터넷 수사 전담 요원을 투입해 단속한다.
투표용지 보관소 38곳, 투표소 163곳에 경찰력을 적절히 배치해 특별 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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