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울산 현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29)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9개월이다.
정재용은 2013년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고, 2016년 울산으로 옮겨 1부리그에 안착했다. 2017년 32경기 등 통산 140경기에 출전했다.
포항은 기존 유준수, 이수빈에 정재용이 가세하면서 중원을 더 탄탄히 했다.
포항은 "정재용은 뛰어난 체격조건(188㎝·80㎏)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강한 수비력을 보인다. 공격 가담과 중거리 슛 능력도 갖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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