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아리랑TV가 오는 25일부터 북한과 동북아 정세 변화와 관련한 시사 정보 보도를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아리랑TV는 우선 남북관계 전문가 대담 프로그램 '평화와 번영'(Peace & Prosperity)을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한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소 연구원이 북한 관련 소식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요 진행 상황을 국내외 전문가 대담을 통해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편성된 경제인 전문 대담 프로그램 '더 챔버'(The Chamber)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경제 이슈, 흐름을 진단하고 그 배경과 효과를 분석한다.
시청자 참여 토론 '키슈 라이프'(Kissue Live)는 뉴스 기자와 시청자가 함께 국내외 이슈를 토론하는 뉴스쇼로 온라인과 TV에서 함께 방송된다.
이밖에도 한류 스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프로미싱어'(promiSINGER,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편성, 스마트폰 뉴스 취재 활성화, 해외 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현지 통신원 제도 도입 등을 예고했다.
아리랑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방송'으로서 영향력 있는 채널로의 도약을 선포하면서 동북아 방송사와 공동합작 프로그램 제작을 활성화하겠다"며 "중국CGTN, 일본NHK World 등 동북아 주요이슈 및 공통 관심사의 주제를 토론하거나 한반도 평화와 번영과 관련한 뉴스 시사 정보 다큐 등 다양한 분야로 '미디어 공공외교'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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