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17만t 쓰레기산' 방치 업체 대표 등 2명 구속

입력 2019-03-21 15:55  

의성 '17만t 쓰레기산' 방치 업체 대표 등 2명 구속




(의성=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은 21일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쓰레기 산' 방치와 관련 ㈜한국환경산업개발 전 대표 A(64)씨와 동거인 B(50)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폐기물 재활용사업장을 운영하며 허가 물량 2천157t보다 80배가량 많은 폐기물 17만3천t을 들여와 처리하지 않고 쌓아놓은 혐의를 받는다.
또 회삿돈 10억여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반입한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않고 쓰레기 산을 만들어 인근 주민에게 악취, 화재 발생 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했다"며 "회사 수익금을 빼돌리는 등 불법 행위가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