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6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부총리 겸 외교·국방장관과 회담을 한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강 장관은 필립 벨기에 국왕의 방한 수행차 한국을 찾은 레인더스 장관과 만나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사이버안보·개발협력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한국과 벨기에 고위급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긴밀히 하고 우리 정부의 대유럽 외교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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