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77853
(하이커우, 중국 2019년 3월 21일 AsiaNet=연합뉴스) World Free Zone Organization(World FZO)이 하이커우에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하이커우는 하이난 시범자유무역지구(free trade zone, FTZ)(세 번째 그룹)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다. World FZO의 아시아태평양 본부는 하이커우 Jiangdong 신지구 내 본부구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World FZO(등록: 제네바, 본부: 두바이)는 세계적으로 심층적인 영향을 미친다. World FZO는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와 두바이 공항 자유지역을 포함한 14개 FTZ가 출범시킨 단체다. World FZO는 약 100개 국가와 지역에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WTO)를 포함해 수많은 중요 국제기구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World FZO 중국 지사장 Li Guanglian은 World FZO가 중국의 FTZ, 특히 하이난 FTZ와 하이난 자유무역항구의 발전을 더욱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하이커우에 본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World FZO는 정부, 기업 및 투자자를 위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한다. 또한, 양자 투자의 자율화와 활성화를 강화하고, 경제 세계화를 도모하며, 하이커우를 중국과 기타 세계 간의 의사소통 및 협력 관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i 지사장은 World FZO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계획에 따라 이 지역의 행정 센터로 기능하고, 두바이 본부의 일부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rld FZO의 아시아태평양 본부는 국제 자유 무역 허브로 발전하고, 세계 주요 FTZ와 관련 기업이 이곳에 지역 사무실을 설립하도록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자유무역지구에 관한 연구소를 설립해서 자유무역지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을 제공하며, 중국 FTZ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중국 FTZ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 및 정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FTZ에 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한 대학,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함으로써 FTZ 단체를 위한 하이난 통신대학도 설립할 계획이다. 그 외에 FTZ에 관한 세계 미디어센터와 정보 허브도 설립할 예정이다. 하이커우에서 World FTZ(중국) 포럼을 영구적으로 개최하고, FTZ 발전 기금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전개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The Municipal Government of Haikou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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