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신임사장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내정

입력 2019-03-22 06:01  

예술의전당 신임사장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내정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내 대표 공연장인 예술의전당 사장에 유인택(64)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내정됐다.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임기가 만료된 고학찬 사장 후임으로 유 대표를 이날 중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경복고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유 대표는 한국영화 '프로듀서 1세대'로 통하는 영화 기획·제작자 출신이다.
영화 '결혼 이야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목포는 항구다' 등 20여편을 제작했다.
영화 산업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영화제작가협회를 창립하고 국내 최초 문화콘텐츠 벤처캐피탈인 아시아문화기술투자를 설립하기도 했다.
공연계에서도 기획자와 투자자 등으로 활약했다.
연극 '아리랑', '금희의 오월' 등을 기획했으며, 뮤지컬 '구름빵', '광화문연가' 등의 개발과 투자에 참여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 교수, 군장대학 뮤지컬보컬방송연기계열 석좌교수,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지냈다.
민중문화운동협의회 사무국 국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업국 국장 등을 거친 이른바 '문화 운동권' 인물로도 분류된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