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강풍에 고압선 연결 부위가 끊어지면서 경기도 부천 한 먹자골목 상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한 먹자골목 내 상점과 주택 등 58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 측이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정전 원인을 확인한 결과 오후 9시께 고압선과 고압선을 연결하는 전파선이 한 곳 끊어진 것을 발견했으며 정전 4시간 만인 오후 11시께 복구를 마쳤다.
한국전력 인천본부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연결 부위 한 곳이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먹자골목 일대 상가와 주택 등 189곳 가운데 일부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