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원희 "올해 신차 '역대 최다' 8종 투입"

입력 2019-03-22 08:59   수정 2019-03-22 10:15

현대차 이원희 "올해 신차 '역대 최다' 8종 투입"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이원희 사장은 올해 자동차산업이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를 통해 "올해 역대 최다인 8종의 신차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쏘나타와 제네시스 G80, 브라질 HB20 후속 등 주력 볼륨 모델 및 현지 특화 차종과 더불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출시를 통해 SUV 풀라인업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을 이런 신차 투입을 통해 판매를 회복하고,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근본적인 원가구조 혁신을 위해 표준화와 공용화율을 제고하고 신공법 적용을 활용한 생산성 개선,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한 판매비 절감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원가 절감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투자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쏘나타와 G80 후속 신차부터 적용되는 3세대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의 품질을 높이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희 사장은 미래사업과 관련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와 같은 미래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차질없이 구현해 나가겠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핵심 신기술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