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뽑는다…역대 최대

입력 2019-03-22 11:15  

SH공사,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뽑는다…역대 최대
블라인드 방식 적용…3월 25일∼4월 11일 원서 접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사무직 40명, 기술직 6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의 두 배이자 공채로는 1989년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은 SH공사의 직제개편에 따른 것이다. SH공사는 132명 증원을 골자로 빈집뱅크처, 청신호주택부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전산·토목·건축·기계 등이다.
공사는 연령, 성별, 학력 등 인적사항을 배제한 입사지원서를 받아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변호사, 회계사 등 사무직 전문자격소지자의 경우 영어성적이나 전공 필기시험 없이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입사 원서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http://sh.saramin.co.kr)에서 받는다.
김세용 사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인력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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