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양천구는 4월부터 ARS(자동응답시스템) 공유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ARS로 이용 신청한 운전자에게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빌려주고, 주차 수익금의 절반을 주차장을 제공한 구민에게 주차 앱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5분당 100원이 부과된다.
구는 우선 거주자 우선 주차장 100면을 선정해 4∼5월 시범 운영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ARS 공유주차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솔루션은 주차장만드는사람들㈜이 제공한다.
양천구는 "공영주차장 1면을 만드는 데는 1억원 이상이 드는 만큼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교통지도과(☎ 02-2620-37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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