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선착장에서 교통사고…어린 남매 참변

입력 2019-03-22 13:21  

전남 신안 선착장에서 교통사고…어린 남매 참변


(신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신안의 한 선착장 주차장에서 어린 남매가 차에 치여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2분께 신안군 암태면 한 선착장 주차장에서 남매 사이인 A(6)군과 B(7)양이 김모(60)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졌고, B양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모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배편을 기다리던 A군 남매는 주차장 인근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 김씨는 길을 지나고 있던 이들 남매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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