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측, 상호 교류 강화 희망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22일 베이징에서 쉬치량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회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총장은 "한중 양국 간에는 오래된 역사가 있다"면서 "한국은 중국과 함께 두 나라 지도자들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전면적으로 실천해 각 영역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육군 각 층과 각 분야의 교류 및 소통·협조를 강화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쉬 부주석은 "복잡한 국제 정세를 맞아 양측은 세계를 넓게 보고 미래를 향해 손 잡고 나아가면서 새 역사를 써야 한다"면서 "중국군은 한국 측과 고위급 왕래를 유지하고 각 부문의 실무 협력교류를 강화하며 민감한 문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육군에 따르면 김 참모총장은 한중 육군회의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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