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따라 분양가액·입지보조금 지원…기업 유치 개인에 최대 2억 포상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FEZ)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투자 촉진과 분양률 높이는데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대송산단 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포상금 지급 등을 담은 기업·투자유치 조례 시행규칙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송산단 입주기업 중 지역집중 유치업종은 상한액 없이 분양가액의 최대 30%까지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첨단업종과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산업은 분양가액의 최대 25%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외 투자 및 기업유치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동 대송산단은 금남면 대송리·진정리 일원 136만7천㎡에 2천340억원(공공 333억원, 민자 2천7억원)을 들여 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 산단은 현재 공정률 93%를 보인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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