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00억원대 해외 도박 중계사이트 운영 40대 징역형

입력 2019-03-24 09: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천600억원대 해외 도박 중계사이트 운영 40대 징역형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법 형사6단독 양상윤 부장판사는 해외 도박사이트 중계사이트를 여러개 개설해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A(40)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1억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일당과 짜고 2013년 3월∼2015년 10월 내국인이 직접 베팅하기 어려운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제공하는 각종 스포츠 경기 관련 정보를 중계하는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중계사이트 회원들이 돈을 입금하면 그에 상당하는 포인트를 주고, 포인트로 베팅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했다.
A씨는 중계사이트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서 모두 14만여차례에 걸쳐 1천658억여원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 부장판사는 "도박자금 규모가 매우 크고, 피고인을 비롯한 공범들의 불법수익이 상당할 뿐 아니라 피고인이 도박 중계 사이트 개설·자금관리 등에 직접 관여했고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여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