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여' 사회적 농장에 청년인턴·전문인력 지원

입력 2019-03-24 11:00  

'지역사회 기여' 사회적 농장에 청년인턴·전문인력 지원
농식품부, 사회적 농업 추진 전략 마련…예비 사회적 농장 제도 도입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사회적 농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지역민들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제반 활동을 뜻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농장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진 전략은 지난해 12월 사회적 농장 지정제도 도입과 정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농업 육성법'이 발의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일반 농업법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농장에도 청년인턴과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적용하고,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예비 사회적 농장과 거점농장 제도를 도입해 사회적 농장의 체계적 육성을 돕는 한편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이 해당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적 농업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과 더불어 크라우드 펀딩과 사회적 경제 박람회 참가도 지원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선진국 사례처럼 복지와 교육, 고용 등 제도와의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 농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