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라전망대에서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DMZ 경계에서 평화와 생태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오랜 기간 비무장지대에서 살아온 생명과 분단의 모습을 담아온 양서경 작가의 회화 30여점과 사진 50여점이 전시되고, 포토존도 운영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도라전망대는 파주시가 지난해 10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 개장했다.
비무장지대는 물론 개성공단과 개성 시내, 송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파주의 평화·생태 관광지이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도라전망대에서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서경 작가는 DMZ 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기획과 작품설치를 이어오고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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