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3/22/AKR20190322147400057_01_i.jpg)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 고래문화재단은 고래와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고래 해커톤'을 다음 달 13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단어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에서 탄생한 것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13일 낮 12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아이디어 구상부터 프로그래밍을 통한 구현까지 완료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까지며,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개인 또는 팀(5명)을 구성해 고래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래문화재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팀을 선발해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심사를 거쳐 대상 1팀(200만원), 금상 1팀(100만원), 은상 2팀(각 50만원)에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해 고래축제와 연계해 구현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시민이 참여해 장생포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양질의 고래축제 콘텐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