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아동의 나쁜 습관 개선 방법을 다룬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가 출간 첫 주부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등 습관을 고치는 내용의 책들이 인기를 얻었다.
교보문고가 22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3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아동상담 전문가 정유진이 저술한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는 출간과 함께 6위에 올랐다.
지난주 81계단 급상승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역시 이번 주에도 9계단 뛰어오른 10위에 자리했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도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 15위를 차지했다.
일본 경영 컨설턴트 야마구치 슈가 쓴 철학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2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혜민 스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2위로 뒤를 따랐다.
장자연 씨 사망 사건이 다시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고 주장한 윤지오 씨가 쓴 '13번째 증언'이 26위로 63계단 뛰어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수오서재)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4.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 게이고·재인)
5. 꽃을 보듯 너를 본다(양장본·나태주·지혜)
6.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정유진 미스터제이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 (설민석·아이휴먼)
8.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전승환·아르테)
9. 언어의 온도(100쇄 기념 에디션·이기주·말글터)
10.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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