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잦은 미세먼지에 공기정화 식물 판매량 23% 증가

입력 2019-03-24 11:00   수정 2019-03-24 18:46

올해 잦은 미세먼지에 공기정화 식물 판매량 23% 증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잦은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의 판매량이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주요 공기정화 식물 6종의 판매량이 255개로 지난해 207개보다 2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가 꼽은 공기정화 식물 6종의 판매량은 아이비 12만1천개, 스킨답서스 5만1천개, 스파티필럼 4만2천개, 테이블야자 2만개, 벵갈고무나무 1만1천개, 황야자 1만개 등 순이었다.
이들 식물은 잎을 통한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많은 식물 중 하나이고,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황야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하고, 스파티필럼은 벤젠, 폼알데하이드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테이블야자는 독소가 없어 반려동물과 함께 키우기 좋고, 아이비는 습도 증가량이 많아 아이들 공부방에 놓으면 좋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에 안정을 주고 공기청정기 역할도 하는 식물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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