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123억원을 투입해 시 전역 94곳에서 산사태 예방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입 예산은 작년(98억원)보다 25% 늘었다.
서울시는 6월 우기 전 완료를 목표로 4월 말까지 전문가,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벌인 뒤 취약 지역에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공사를 진행한다.
사방공사는 필요한 지역만 실시하고, 야생동물이 다닐 수 있도록 투과형 사방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설명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한다.
5월부터는 산사태 취약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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