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영진(51·삼호테크)이 10년 만에 프로볼링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최영진은 22일 청주 ABC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9 SBS 프로볼링대회 청주투어 TV 파이널 남자 결승전에서 홍성우(팀 로드필드)를 268-18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그는 2009년 4월 KPBA컵 이후 약 10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4승을 거뒀다.
여자부에서는 루키 유현이(25·타이어뱅크)가 데뷔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현이는 결승전에서 여자부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인 7승을 보유한 최현숙(타이어뱅크)과 격돌해 203-17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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