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년 들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 4만 1천여명이 몰려 A매치 5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갔다.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볼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는 4만1천117명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인 지난해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고양)부터 5경기 연속 A매치 매진이 이어졌다.
올해 들어 A매치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5경기 밖에 없었던 터라 겨우내 쌓인 축구에 대한 갈증을 풀려는 팬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경기 시작 전 암전 속에 일제히 휴대전화 플래시로 붉은빛을 내면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 등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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