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문장에서 평균자책점을 8.64에서 9.72로 수정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돌부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이 '4'에서 끝났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치른 2019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등판해 3루타를 맞고 1이닝 동안 1실점 했다.
오승환은 최근 5경기째 만에 점수를 줬고,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9.72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5로 뒤진 6회 말 구원 등판했다.
그는 첫 타자 헤라르도 파라에게 우선상을 타고 가는 3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에게서 공을 받은 2루수 라이언 맥매흔이 3루에 악송구 한 사이 파라는 홈을 밟았다.
3루타와 실책을 묶어 1점을 쉽게 헌납했다. 이 점수는 오승환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오승환은 맷 조이스에게도 가운데 펜스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으나 중견수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나머지 두 타자를 외야수 직선타로 모두 잡고 이닝을 마쳤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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