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고액·상습체납자 체납액 107조…징수율 1.3% 그쳐"

입력 2019-03-24 11: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조정식 "고액·상습체납자 체납액 107조…징수율 1.3% 그쳐"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24일 고액·상습 세금 체납자의 누적 체납액이 107조원을 넘어가는데 징수율은 1.3%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제도가 도입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총 7만4천135명의 체납자 신상이 공개됐고, 이들이 내지 않은 누적 체납액은 총 107조8천4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세청이 이들 고액·상습체납자에게 징수한 금액은 1조4천38억원으로, 징수율이 1.3%에 불과했다.
조 의원은 "고액·상습체납자는 조세 정의 근간을 흔들고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며 "국세청이 올해부터 세무서별 체납전담조직을 운영하기로 한 만큼, 징수업무에 보다 많은 인력을 배치해 징수율 제고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