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1%대 '털썩'…2,150대 후퇴(종합)

입력 2019-03-25 09:24   수정 2019-03-25 10:15

코스피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1%대 '털썩'…2,150대 후퇴(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99포인트(1.38%) 내린 2,156.9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15포인트(1.29%) 내린 2,158.80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6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 국채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는 등 경기침체 공포가 불거진 여파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90%), 나스닥 지수(-2.50%) 등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발표된 독일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졌고 이를 빌미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 이후 경기 둔화 이슈 영향을 받고 있었는데 미국 증시가 하락한 만큼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79%), SK하이닉스[000660](-3.02%), LG화학[051910](-2.64%), 현대차[005380](-2.83%)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7.01포인트(0.94%) 하락한 736.96을 나타냈다.
지수는 10.46포인트(1.41%) 내린 733.51로 개장해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4%), CJ ENM(-1.63%), 신라젠[215600](-0.72%), 바이로메드[084990](-1.71%) 등이 하락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