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링쥬패션과 라이선스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이 중국 패션 유통 전문기업 이링쥬패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국 캐주얼 의류 시장에 진출한다.
까스텔바쟉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이링쥬패션과 중국 캐주얼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링쥬패션은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티몰, JD닷컴 등의 운영파트너사로, 지난 10년간 다수의 해외 브랜드 출시 및 온라인 독점 유통을 해온 기업이다.
까스텔바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이링쥬패션의 대표가 직접 한국 본사에 찾아와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까스텔바쟉은 지난해 대만의 유명 백화점 2곳에 입점, 중화권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올해 2월 중국 최대 골프웨어 유통사와 골프 부문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링쥬패션과 캐주얼 패션의 라인을 확장하기로 한 것이다.
까스텔바쟉은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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