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아스트[067390]는 미국의 트라이엄프 에어로스트럭처(Triumph Aerostructures, LLC)로부터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E-Jet Ⅱ' 기종 동체 제작 사업권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1억1천500만달러(약 1천300억원)이다.
회사 측은 "트라이엄프 그룹이 엠브라에르와 체결한 항공기 동체 납품 계약의 독점적 지위와 권리를 인수하는 것으로 해당 사업 규모는 약 2조원"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해당 기종 동체 설계 기술, 권한, 지적 재산권을 이양받고 향후 설계 변동과 제작한 동체에 대한 권한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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