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쌍용자동차는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을 논의하고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부품 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003620]가 지난 2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해 200여개 부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이 자리에서 경영 현황과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부품 품질 경쟁력 강화 등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품 협력사 대표들은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과 이달 출시된 코란도의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하고 판매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초기 품질 관리와 부품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이밖에 쌍용차는 기술 개발과 부품 조달, 원가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둔 아이신(AISIN)을 비롯한 협력사 8개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해 시상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양질의 부품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한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파트너로서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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