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신예 임성재(21)가 세계랭킹 5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9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이날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 지난주 72위이던 세계랭킹을 13계단 끌어 올렸다.
그는 2018년 세계랭킹을 98위에서 마감했지만, 3개월 만에 약 40계단을 올라왔다.
안병훈(28)은 51위를 유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김시우(24)는 55위에서 56위로 1계단 내려갔다.
4월 초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나가려면 4월 1일 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세계랭킹 1위는 더스틴 존슨(미국), 2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 변함이 없다.
3∼7위도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순으로 지난주와 같다.
욘 람(스페인)이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고, 잰더 쇼플리(미국)와 리키 파울러(미국)가 9, 10위를 차지했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1위로 올라오면서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위로 1계단 하락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