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기상청은 부산 대표 벚꽃 군락 단지로 지정된 남천동 벚꽃이 25일 만발했다고 발표했다.
작년보다 4일 빠르고, 2015년 관측 이후 4년 평균보다 5일 빠른 것이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벚꽃 군락 단지 '만발 관측' 기준은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5그루 중 임의로 지정한 한 그루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핀 날을 기준으로 한다.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 영향을 받는다.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일조시간이 길어 작년보다 4일 빠르게 벚꽃이 활짝 핀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은 날씨 누리(www.weather.go.kr)에서 전국 주요 벚꽃 군락 단지 개화와 만발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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