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 사업' 대상 지역에 전남이 선정됐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관광 현장과 밀착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과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올해 공모에는 7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했으며, 전남도 등 3개 광역지자체가 최종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 자체적으로 예비 관광두레 프로듀서인 전남 청년관광기획자를 양성한 것이 이번 사업 선정에 보탬이 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년 동안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광두레 지역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 관광두레 네트워크 기획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등도 추진한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2년간 국비를 지원받지만 매년 사업평가를 거쳐 국비 지원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관광과장은 25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성장 고도화를 지원하고 신규 주민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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