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SK에너지와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 SK건설, 협력업체 대표 동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양해각서에서 ▲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 우수 인력 구직 알선 및 채용 ▲ 참여 기업에 대한 행정 지원 ▲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SK에너지는 1조215억원이 투입되는 감압 잔사유 탈황 설비 및 부속 설비를 신설하는 '친환경 제품 생산시설'(S-Project)을 2020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에는 하루 평균 2천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
시는 관계기관과 전담 TF를 운영, 지역주민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기업에서는 지역민 한 명이라도 더 채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에너지의 부가 가치를 더 높여 고용도 창출하고 울산의 희망도 더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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