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2014∼2018년 국내 화학사고 이력 물질 119종을 분석해 '화학사고 현장대응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내서는 화학 사고가 났을 때 해당 물질의 특성, 필요한 개인 보호장비, 대응 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암모니아, 염화수소, 질산, 황산, 질소, 경유·석유 등 최근 5년간 누출 빈도가 높았던 물질을 순위별로 정리했다.
소방청은 안내서 2천 부를 제작해 소방차에 비치하고 스마트폰 앱도 개발해 내달까지 별도 보급할 예정이다.
화학물질안전원 분석에 따르면 2014∼2018년 화학사고 464건이 발생해 25명이 숨지고 30억원 규모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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